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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해양대학교는 13일 부산 중구 코모도 호텔에서 '부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열고 부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7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으로 부산시와 여수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날 추진기구인 부산산학융합원의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계획과 정관 및 이사회 구성 등을 안건으로 상정·확정할 계획이다.
부산 산학융합지구는 지난 7월부터 오는 2020년 6월까지 5년간 464억원(민자 3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음허브단지(1만9021㎡) 내 산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한국해양대는 산학융합지구를 단순 산학협력 인프라 집적 수준을 넘어 문화와 산업, 교육이 어우러진 '신문화산업단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원만히 끝나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에서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가 구축돼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5년 8월 13일 / 파이낸셜 뉴스